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상황속에서 낙담하지 말고 꿈을 가지세요

존하버드는 영국 출생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이주한 뒤 목사로 봉직하였다. 존 하버드는 젊은 나이에 폐결핵을 앓게 되어 31세의 젊은 나이로 죽기 전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400권의 장서와 780파운드의 재산을 기부하게 되어 1639년 하버드의 이름을 따서 하버드라는 대학의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전에는 하버드대가 아니라 New College 또는 The College at New Town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젊은 청교도 목사 가운데 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1637년에 미국 신대륙의 꿈을 안고 미국 땅에 찾아 왔다. “이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인생을 펼치면서 한번 살아 보자.” 소위 아메리칸 드림을 갖고 그는 미국 땅에 찾아 왔다. 그런데 불과 1년이 지나지 못한 1638년에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 그 당시만 해도 결핵은 아주 심각한 병이었기 때문에 그는 이제 자신이 죽어 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자기의 전 재산과 소장하고 있는 도서 400권을 어떻게 할까 기도하다가 자기 도시에 새롭게 시작된 뉴타운 칼리지라는 대학이 있었는데 그 대학에 전 재산과 도서 400권을 기증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면서 기증서에 한 장의 편지를 더 첨부했다. 그것은 일종의 이 사람의 유언이라고도 할 수 있고, 혹은 신앙 고백서라고도 할 수가 있다. 기도문의 성격을 띠고 있었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나는 이 땅에 꿈을 안고 찾아 왔습니다. 나는 좀 더 신학을 공부하고 싶었고, 좀 더 법률도 공부하고 싶었고 또 과학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훌륭한 신학자, 훌륭한 법률가, 훌륭한 과학자는 나의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나를 부르셨습니다. 이 땅에서 다하지 못한 꿈 이것을 나의 후학들을 통해서, 후배들을 통해서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합니다. 내가 학교에 제공하는 이 책을 통해서 나는 훌륭한 신학자, 훌륭한 법학자, 훌륭한 과학자들이 이 대학에서 길러져 이 땅을 풍성하게 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위대한 거인들이 나타날 것을 기대합니다.”
감동적인 이 헌정서를 받은 이 학교의 이사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그 분들은 이제 이 젊은 목사 존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의 성을 따서 학교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한다. 이 사람의 전체 이름이 뭐냐하면 존 하버드였다. 이 학교는 뉴타운 칼리지에서 하버드 대학으로 변경 되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꿈은 이 대학을 통해서 분명히 열매를 맺게 되었다. 세계에서 제일가는 하버드대학이 이렇게 출발하게 되었다. 이 젊은이의 꿈, 이 젊은이의 기도 속에서 위대한 미국, 위대한 하버드의 꿈 이 자라가게 된 것이다.
비전을 가진 사람, 꿈을 가진 사람들. 시대가 어두울수록, 시대가 고통스러울수록 이런 꿈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